감성 경제학: 조원경

감성경제학 저자: 조원경 출판사: 페이지투북스 출간일: 2023.11.30.

방금 직장을 그만두었어요 /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게 해서 / 밤에 잠을 잘 수 없어요 이 노래는 은퇴를 위한 노래로 칭찬받았다고 합니다.

조용한 은퇴(일터에서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일만 하는 것)와 신의 삶(열심히 일하고 성장하는 보람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을 꿈꾸는 우리는 각자 세상을 해석하고 이해하기 위한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감정은 이 틀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제에 감정을 더하면 감정에 경제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우리는 자신을 합리적인 소비자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매우 감정적이기 때문에 종종 감정적으로 소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에서 더 효율적으로 살기 위해 감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의 감정은 때때로 우리를 잘못된 선택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FOMO와 FOBO가 그러한 경우입니다.

FOMO(Fear of Missing Out): 다른 사람들이 당신이 겪지 못한 귀중한 경험을 하는 상황에서 당신이 소외된다는 불안. FOMO는 주식 시장에서 자주 접하는 단어입니다.

오르는 주식을 살 수 없는 사람이 당신 혼자라고 느껴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으며, 정점에서 사서 오랫동안 보유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사기를 당한 뉴턴은 “나는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 강세장과 거품을 주도하는 것이 숫자로 표현된 기본이 아니라 심리학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FOBO(Fear of a better option) 더 나은 선택지가 있을까봐 선택을 주저하는 현상. 올바른 결정을 내리려고 할 때 우리가 마주하는 가장 흔한 문제는 정보 부족이 아니라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의 한계다.

우리는 때때로 FOBO를 경험하는데, 이는 많은 선택지 중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찾으려고 하다가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FOBO는 파킨슨의 법칙과 비슷하다.

파킨슨의 법칙은 사소한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중요한 결정을 서두르는 심리적 경향을 말한다.

이처럼 우리가 선택하고 살아가는 경제는 심리이자 감정이다.

감정 경제학이라는 책을 읽고 기억하고 싶은 것 – 사소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중요한 일에 에너지를 잃지 말자 – FOMO에 빠지지 말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상식에 충실하자(그게 효과가 있을까?) – 모든 정보를 흡수할 수 없으니 내 선택을 믿는다.

경제는 심리다.

우리는 정보가 늘어나지만 그 의미가 줄어드는 세상에 살고 있다.

장 보드리야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