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6가지 코피가 자주 나오거나 멈추지 않는 경우 대처 방법

왜 코피가 자주 나는 걸까요?

코에서 나오는 출혈을 의학용어로는 비출혈이라고 하며, 흔히 코피라고 부릅니다.

혈액이 콧구멍으로 흘러내릴 수도 있고, 피가 목으로 내려가 입을 통해 뱉어질 수도 있습니다.

코피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으며, 간단한 지혈을 통해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코피가 자주 난다고 불평합니다.

이 경우 특정 질병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피가 자주 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여기서는 여섯 가지만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와 함께 코피가 멈추지 않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동맥경화 혈관에 지방이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는 현상을 동맥경화증이라고 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때도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특히 노년층에서 코피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 동맥경화증에 의한 경우가 많다.

코 깊은 곳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출혈을 멈추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고혈압 어떤 사람들은 고혈압이 코피를 자주 흘리는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고혈압과 코피의 상관관계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고혈압으로 인해 코피가 나지 않더라도 출혈이 증가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에는 혈압을 확인해야 하며, 혈압이 정상보다 높으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혈액응고장애 상처에서 출혈이 생기면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 부위의 혈액이 젤리처럼 굳어 출혈이 멈춥니다.

그러나 이러한 응고 기능이 실패하여 출혈이 계속되는 질환을 혈액 응고 장애라고 합니다.

이 질병은 코피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코점막에 미세한 상처가 있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혈전이 생기기 전에 혈전이 형성됩니다.

그러나 혈액응고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작은 상처에도 혈액이 멈추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서도 출혈이 쉽게 멈추지 않거나, 쉽게 멍이 든다면 혈액응고 장애를 의심할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4. 비중격만곡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중 하나가 비중격만곡증이라는 질환입니다.

비중격은 코의 안쪽을 좌우로 나누는 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부위가 한쪽으로 과도하게 휘어진 상태를 비중격 만곡증이라고 합니다.

코의 좌우 공간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한쪽만 특히 건조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코점막이 쉽게 손상되어 잦은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비강암 코 내부 또는 주변의 악성 종양도 잦은 코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암에 걸렸습니다.

초기에는 콧물, 코막힘, 후각 저하 등의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즉, 초기 증상이 경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병원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많은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나서야 암이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따라서 코피가 멈추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코피가 나는 경우에는 한 번쯤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6. 잘못된 생활 습관 잘못된 습관이나 환경도 잦은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습관적인 코 파기 행위로 인해 출혈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코를 너무 세게 풀면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나 실내가 너무 건조하거나, 피로가 누적되거나, 과도한 신체 활동, 수면 부족, 코 부위에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에도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피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 밖에도 기압 변화, 알레르기, 비염, 만성 간염, 모세혈관 확장증 등 다양한 이유로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멈추지 않는 코피 대처법 대부분의 경우 코피는 빨리 멈춥니다.

그러나 출혈이 많거나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먼저 깨끗한 화장솜을 코에 넣고 손가락으로 코를 꽉 쥐어 출혈을 멈춥니다.

이때 목 뒤나 코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주면 혈관을 수축시켜 지혈에 더욱 효과적이다.

그러나 코피가 콧구멍을 따라 흐르지 않고 목 뒤쪽으로 흘러내리는 ‘후비출혈’의 경우에는 이 응급처치가 소용이 없을 수 있다.

특히 코피의 원인이 동맥경화증인 경우 코 속 깊은 곳에서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서 출혈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출혈을 멈추도록 해야 합니다.

실제로 코피가 자주 난다고 하시는 분들 중에는 무의식적으로 코를 후비거나 세게 풀고 있는 습관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이런 습관이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코피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너무 자주 발생한다고 생각되거나, 출혈의 양이 과도하다고 생각된다면 더 늦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여 코피가 자주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